드래곤플라이가 가상현실(VR) 1인칭슈팅(FPS)·레이싱 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FPS VR게임은 ‘스페셜포스’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다.
FPS VR게임은 전장 한복판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극대화한다.
레이싱 VR게임은 중국시장에서 ‘가속스캔들’로 인정받은 레이싱 게임 개발력을 바탕으로 스피드가 주는 짜릿함을 강조할 계획이다.
세계 VR게임 시장규모는 2020년까지 30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차세대 핵심 콘텐츠 산업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지난해부터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 VR게임 산업을 주목하고 연구개발(R&D)을 진행해 왔다. 2016년 내 가시적인 결과물로 VR게임 시장에 확실한 교두보를 마련할 방침이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시장에 이어 성장이 기대되는 가상현실 플랫폼을 활용한 게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VR 게임을 추진 중”이라며 “자사 경쟁력 있는 게임 장르와 최적 궁합인 VR을 결합해 게임 사업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