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방학이 시작되면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은 자녀를 위한 건강관리용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1월 5일~11일)간 흐트러진 자세를 바로 잡아주는 ‘자세교정기’ 매출이 전년 대비 66% 상승했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족용 보드게임’과 ‘테마파크 입장권’ 매출도 같은 기간 각각 30%, 126% 올랐다. 얼마 남지 않은 겨울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이템을 소개한다.
◇체력 단련으로 건강한 방학 보내기
추운 날씨에 실내에서만 지내다 보면 체력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Tree 2p 일자형 푸쉬업바(9430원)’는 짧은 시간에 효과적인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분해와 조립이 간편하고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하기 좋다.
‘키세스 디지털 노라인줄넘기(1만7500원)’는 일반 줄넘기와 달리 양쪽 줄 끝에 달린 추를 돌려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줄넘기에 체중을 미리 설정하면 소모된 칼로리를 계산해 체계적 운동을 할 수 있다.
‘렉스파 YA-106N 접이식 싸이클(10만 8790원)’은 더블 벨트로 일반제품보다 회전속도가 높고 소음이 적다. 접을 수 있어 이동과 보관이 편리하다.
‘매직백서포트(2만9700원)’는 허리 스트레칭으로 비뚤어진 자세 교정을 도와준다. 3단계로 레벨 조정이 가능해 단계별로 스트레칭 강도를 높일 수 있다.
◇온가족 함께 잊지 못할 추억 만들기
방학은 공부로 지친 자녀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별난물건 박물관 입장권(7900원)’으로 전 세계 100가지의 별난 물건을 접할 수 있다. 소리, 과학, 생활 등 다섯 가지 테마의 독특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서울랜드 빅5&눈썰매장 이용권(1만1000원)’은 서울랜드 놀이기구 5개와 라바 눈썰매장을 즐길 수 있다. 수도권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난타공연, 새해 이벤트 등 풍성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실내 동물원 하이주 어린이 입장권(1만500원)’은 아이에게 동물을 직접 만나보고 교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준다.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동물들을 직접 만져 볼 수 있고 체험 프로그램도 알차다.
‘키자니아 2인 가족권(1부/3만7000원)’으로 70여가지의 체험시설을 통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다. 자녀와 부모가 함께 진로를 고민해보는 뜻 깊은 시간을 만들어준다.
◇놀이를 즐기면서 학습효과까지 한번에
놀이를 즐기면서 학습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면 그야말로 일석이조다. ‘AURUM 메이크텐(2만2000원)’은 네 가지 숫자 타일을 이용해 ‘10’을 만드는 숫자게임이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게임을 하다 보면 아이는 연산능력 향상을, 어른은 치매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이나톤 디지털 피아노 DCP-560(40만2320원)’는 실제 피아노를 연주하는 듯 생생한 연주감을 선사한다. 타건 세기에 따른 연주음 반응 크기 조절이 가능하고 14가지 다양한 효과음을 제공한다.
‘러닝리소스 계산대놀이(9만8660원)’는 직접 계산을 하고 지불하면서 현금 식별능력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다. 계산대에 있는 네 가지 버튼을 활용해 여러 종류의 수학게임을 즐길 수 있다.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코리아 보드게임즈 딕싯(4만900원)’은 그림카드를 바탕으로 스토리텔링을 하면서 언어력과 표현력을 향상할 수 있다. 84장의 카드에 동화같은 일러스트가 담겨 있어 감수성을 키우는 데도 도움을 준다.
류종은기자 rje312@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