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1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유일호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내정했다. 최경환 부총리가 20대 총선 준비를 위해 당으로 복귀하면서 공석이 된 자리를 유일호 동료 의원이 이어받게 됐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는 이준식 서울대 교수를 내정했다. 역시 총선 출마를 위해 당으로 복귀한 황우여 부총리를 고려한 인사다.
정종섭 장관 사퇴로 공석이 된 행정자치부 장관에는 홍윤식 전 국무조종실 1차관을 선임했다. 역시 윤상직 장관의 총선출마로 비게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을 발탁했다.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을 내정했다. 공석인 국민권익위원장에는 성영훈 변호사가 임명됐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