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대표 강찬석)은 지난 15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제6회 그린다큐 공모전 수상작 시사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린다큐 공모전은 현대홈쇼핑이 지난 2010년 경영난에 빠진 중소 영화·다큐 제작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지난 3월 공모를 시작해 독창성, 완성도, 제작가능성을 기준으로 최종 7편을 선정했다.
자폐증 남자와 가족의 삶을 다룬 ‘레인맨’을 비롯해 ‘제주 돌고래 85호 가족이야기’, ‘우리 집 꼰대’, ‘비상식량 프로젝트’, ‘X10, 내 마음의 10점’, ‘광복동 꽃할배’, ‘2인 3각, 생의 끝에서 사막을 횡단하다’가 각각 수상했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는 “그린다큐 출품작이 국내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는 등 작품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방송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후원 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