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G마켓은 현대백화점과 입점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11개 현대백화점 지점이 보유한 800여개 브랜드 48만개 상품을 확보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G마켓은 현대백화점 입점을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현대백화점 그랜드 오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키플링 가방’, ‘컬럼비아 2015 신상 다운 재킷’, ‘디키즈 오리털점퍼’, ‘블랙야크키즈 다운점퍼’ 등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특가에 제공한다.
G마켓은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9000명에게 현대백화점 전용관 1만원 이상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1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상품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캐시백 이벤트에 응모한 선착순 3900명에게는 5000원을 스마일캐시로 지급한다.
이주철 G마켓 제휴사업실 상무는 “G마켓은 상품 다양화와 고객 신뢰도 강화를, 현대백화점은 판로 다양화에 따른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