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사업자 전용 IPTV 상품 가입 중단···상품 개선 착수

KT는 다음 달 21일부터 개인·법인사업자 전용 IPTV 상품 ‘올레tv 비즈(Biz)팩’ 신규 가입과 상품 전환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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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은 원룸, 숙박업소, 일반매장, 기숙사, 병원 등을 대상으로 판매한 사업장 전용 IPTV 서비스다.

그동안 약정기간에 따라 회선당 월 요금 8000~1만원으로 가정용 올레tv와 비슷한 120개 실시간 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 유료채널을 비롯한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했다. 회선 수에 따라 최고 20% 월 요금 할인 혜택도 제공했다.

KT 관계자는 “신상품을 출시하기 전 기존 서비스를 종료하는 단계”라며 “IPTV와 위성방송을 결합한 올레tv스카이라이프(OTS) 비즈팩은 유지한다”고 말했다.

KT가 올레tv 비즈팩 서비스를 중단하고 신상품 개발에 나선 것은 기업 상품 시장에서 투자대비수익(ROI)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터넷 프로토콜(IP)로 방송 신호를 송신하는 IPTV는 셋톱박스 수만큼 인터넷 회선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이다.

KT는 다음 달 새로운 사업자 전용 IPTV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월 요금을 올리면서 콘텐츠·서비스 혜택을 대폭 강화한 상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KT 관계자는 “신상품 구성은 밝힐 수 없다”며 “내달 중순 이후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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