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한국지엠과 인턴십 취업 확대 협약 체결

영남이공대학교와 한국지엠 창원지역본부는 최근 인턴십 취업확대와 상호 인적교류를 내용으로 한 산학협동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남이공대는 매년 자동차계열 2학년 30명을 여름방학 동안 한국지엠 창원공장에 현장 인턴십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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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식 한국지앰 창원공장 본부장(왼쪽)과 박종열 영남이공대 부총장이 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했다.

한국지엠은 인턴십에 참가한 학생에게 숙식과 실습 장학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지엠은 또 인턴십 학생이 해당 기업에 취업 시 가산점을 주고 협력사 취업도 알선해주기로 했다.

한창우 자동차계열 학과장은 “창원공장 인턴십으로 대규모 작업장 현장경험을 축적할 수 있게 돼 학생이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이번 협약과 함께 실습용 차량 두 대를 대학에 기증하기로 했다. 2002년에 설립된 한국지엠은 현재 국내 생산 공장 네 곳을 운영하고 1만7000여명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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