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은 태국 합작법인 GCJ오쇼핑(이하 GCJ)의 실무진에게 한국 홈쇼핑의 차별화된 기술과 노하우를 전파한다고 3일 밝혔다.
쇼호스트, PD, MD, 방송기술 등으로 구성된 GCJ 방문단 32명은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CJ오쇼핑에서 현장견학, 방송제작 실습, 일대일 직무교육 등을 받는다.
이번에 진행되는 ‘CJ오쇼핑의 글로벌 아카데미’는 지난해 말부터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CJ오쇼핑은 해외에 진출해 있는 8개국 10개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교육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태국 GCJ는 이번 한국 방문으로 CJ오쇼핑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충분히 이해하고 태국 현지 홈쇼핑 성장과 발전방향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특별한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 GCJ는 지난 2012년 CJ오쇼핑과 태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미디어그룹인 GMM그래미가 조인트벤처 형태로 공동 투자해 만든 회사다. 현지 TV홈쇼핑시장에서 30% 이상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