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은 삼성전자와 협약을 통해 지난해 개설한 ‘SW융합인력양성프로그램(SCSC)’에 올 상반기까지 총 137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고 13일 밝혔다.
SCSC는 SW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삼성전자에서 제시한 자료구조, 운영체제, 전자계산기구조, 데이터베이스, 시스템분석과 설계, 정보통신 등 6개 과목을 학기별로 이수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열린 3기 SCSC 수료식에서 SW전공인 컴퓨터정보계열 재학생 45명과 비전공 계열 재학생 10명 등 총 55명이 수료했다.
이로써 이 대학은 지난해 82명 수료자를 포함, 이 프로그램 개설 후 137명를 배출, 수료자가 매 기수마다 증가추세다.
3기 수료식에서 성적우수상을 받은 김윤섭 학생(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은 “다양한 SW를 사용해보면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했는데 교수님들이 쉽게 알려줘 SW 구성과 원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SCSC를 이수한 학생들은 삼성전자 4급 공채전형에 지원할 경우 우대 혜택을 받는다.
현재 이 대학 컴퓨터정보계열은 4기 SCSC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