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싱 방지 보안기술 특허출원 2년간 100건 돌파

스마트폰을 이용한 금융사기 피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2년간 스미싱을 막기 위한 보안기술 특허출원이 100건을 넘어섰다.

특허청이 13일 발표한 ‘보이스피싱, 파밍, 스미싱 관련 보안 기술 특허출원 동향’에 따르면, 2010~2012년 한 건도 없었던 스미싱 보안 특허출원이 최근 2년(2013~2014년) 사이에 110건이나 출원됐다.

다양한 스미싱 관련 보안기술이 개발되고 관련 특허출원이 늘면서 2013년 2만9761건에 달했던 스미싱 금융사기는 2014년 4817건으로 급격히 줄었다.

보이스피싱 관련 보안기술 특허출원은 2012년 52건을 정점으로 2013년 37건에서 2014년 13건으로 감소했다. 파밍 특허출원 역시 2013년 39건에서 2014년 12건으로 크게 줄었다.

특허청에 따르면 보이스피싱·파밍·스미싱 부분에서 모두 중소기업이 특허출원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외국기업은 파밍 관련 특허는 다수 출원했으나,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보안 관련 부분에서는 출원이 한 건도 없었다.

세부 기술분야별로는 발신자 확인, 본인 인증 등 인증 관련 출원이 가장 많았고, 금융결제 관련 출원과 스미싱 탐지 관련 출원이 뒤를 이었다.

박제현 특허청 컴퓨터시스템심사과장은 “스마트폰 보안은 핀테크 시대 성공 열쇠가 될 만큼 중요성이 크다”며 “신·변종 금융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발 빠른 기술개발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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