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김승환)은 초중등 소프트웨어(SW) 교육 활성화를 위해 ‘렛츠 메이크(Let’s Make) 창의아카데미’ SW과정 직무연수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Let’s Make 창의아카데미는 SW 교육과 결합한 메이커 문화를 학교 현장에 알리기 위해 전국 수석교사를 비롯한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SW 초급과 SW 중급 과정으로 나눠 올해 총 10회 이상 실시할 예정이다.
2일 처음 열린 SW 초급과정 연수는 초중등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개설한 연수였으나, 467명의 교사가 동시에 신청해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창의재단은 창의스카이라운지에 메이커 문화를 실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관련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전국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SW직무연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부와 창의재단은 하반기에 Let’s Make 창의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일반인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전국 교원이 시공간 제약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SW 교육 원격연수 과정도 개발하고 있다.
최재유 미래부 차관은 “미래를 살아갈 학생이 SW를 활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발전시키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학교수업을 연계한 교육 콘텐츠 개발·보급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