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분야 과학기술 진로교육주간’ 운영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기술인재 진로지원센터는 과학기술 진로·직업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진로탐색을 돕기 위해 13일부터 17일까지 ‘빛 분야 과학기술 진로교육주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과학기술 진로교육주간의 시작은 ‘2015 세계 빛의 해’를 맞아 생활 속 빛의 중요성과 응용분야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빛은 생활, 예술, 환경 뿐 아니라 의료, 국방 등과 관련된 핵심 과학기술분야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정보와 관련 직업들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진로교육주간을 통해 미래 유망분야인 광유전학, 광섬유, 조명예술 등 관련 다양한 진로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멘토링은 빛 분야 전문가가 멘토로서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찾아가 빛 분야 및 관련 직업을 소개한다. 14일에는 ‘진로 멘토링 TV’가 온라인에서 실시간 중계되며, 페이스북을 통해 멘토링도 제공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폴리텍대학, 대구과학대학 등에서는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빛 분야 과학기술 진로교육주간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유망 직업들을 체험하여 빛 관련 진로에 대해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도 과학기술 진로교육주간은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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