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7일부터 전국 4개 스마트벤처창업학교에서 일제히 청년 창업팀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총 200개 내외 창업팀을 선발, 단계별 경쟁방식을 거쳐 최종 160개 내외 청년 창업 기업을 양성할 계획이다.
선발된 창업팀에는 8개월간에 걸쳐 개발공간을 제공하고 창업교육, 개발·마케팅 전문교육,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또한 개발 및 사업화 소요 자금을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고 1억원까지 지원한다.
학교 졸업 후에도 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 마케팅 및 판로 개척 등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기업이 성장 궤도에 도달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중기청은 올해부터 스마트 분야 기술 발전에 따른 아이템 고도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원기간을 확대(32→36주)하고, 사업계획 수립기간을 단축(3주→2주)해 창업자가 안정적으로 개발·사업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활성화를 위해 행정자치부·특허청과 협업해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수상팀과 지식재산 정보를 활용한 창업팀 중 우수팀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창업학교 신청자격은 앱, 콘텐츠 SW 융합 분야 창업 및 사업화를 희망하는 39세 이상 예비창업자(팀)또는 창업 3년 이내 기업이면 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팀은 27일까지 창업넷(www.startup.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