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위드정보기술(대표 김창환)이 독자 개발한 데스크톱가상화(VDI) 솔루션을 국내 복지시설에 무상으로 공급했다.
회사는 최근 서울 구로구청 소속 복지시설의 데스크톱PC 100여대에 가상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가상화 구축 사업은 소프트웨어(SW) 단가가 5000만~6000만원 수준에 해당하지만 한위드정보기술은 사회공익 활동 차원으로 무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김창환 한위드정보기술 대표는 “복지시설이나 단체에서 업무·교육용으로 활용하는 데스크톱PC가 많지만 모든 SW 라이선스를 구매하려면 부담이 된다”며 “가상화를 통해 절감된 예산이 복지 향상에 투자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위드정보기술 VDI 솔루션은 고품질 원격 가상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로 보안성을 높이고 시스템 통합성과 유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총소유비용을 줄이고 안전한 시스템과 데스크톱PC 환경을 확보할 수 있다. 김 대표는 “기업의사회적책임(CSR) 활동을 일환으로 앞으로 국내 다양한 복지시설에 VD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확장 가능한 VDI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만큼 가상화 환경을 확대하기 위한 지원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클라우드 전문기업 효성ITX(대표 남경환)와 HDaaS 총판계약을 체결한 한위드정보기술은 효성ITX의 IT유통과 구축 노하우를 통해 공공, 엔터프라이즈, 금융 등 다양한 시장에 가상화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