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기업, 창조경제 첨병]<4>대경권-뉴런

뉴런(대표 박종삼)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출자한 기술을 기반으로 에트리홀딩스가 자본을 출자, 2012년 7월 설립됐다.

이 회사는 이동통신과 무선통신제어, 저전력관리제어, 센서제어, 얼굴인식 및 얼굴검출, 영상처리 원천기술 등을 기반으로 스마트 도어록과 도어캠을 개발하고 있다. 스마트 도어록은 기존 디지털 도어록에 첨단 IT기술을 융합한 제3세대 도어록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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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런의 스마트 도어록

특히 이 회사 제품은 기존 도어록이 편리성은 갖췄지만 범죄나 사고에 취약한 단점을 보완, 보안기능에 집중했다. 제품은 이미 지난 8월부터 출시돼 시장에 판매되고 있다.

스마트 도어록과 스마트 도어캠(분리형과 일체형)이 주요 제품이다. 스마트 도어록의 주요 기능으로는 전자식 터치방식 키패드와 RF카드 방식 개폐 기능, 비상시를 대비한 기계식 마스터키, 초음파 및 PIR센서를 통한 접근자 완벽감지 등이다.

현재 도어록 전문매장을 통해 판매하고 있지만 내년에는 홈쇼핑과 대형 마트를 통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원칩솔루션 개발 등 제품의 제조원가를 낮추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박종삼 사장은 “스마트 도어록은 기존 디지털 도어록의 약점을 첨단 기술의 융합을 통해 극복한 제품”이라며 “보안기능이 강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늘고 있어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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