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최동욱)은 오는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창업 연계 특화 ‘2014 스타트업 융합콘텐츠 아이템 경진대회(Run To Startup)’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와 안양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융합콘텐츠 분야 아이템 발굴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경진대회는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 ‘App 서비스’ ‘3D 프린팅’ 4개 종목으로 진행한다. 개인 또는 팀, 기업 단위로 상용화되지 않은 아이템에 한해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출품한 아이템은 창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공모 분야에 대한 공개특강도 진행한다. 결선 진출자에게는 △종목별 멘토링 및 교육 △창업화 멘토링 △창업 워크숍 △마케팅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시제품 제작이 필요한 아이템은 안양 스마트콘텐츠창조마당에 구축된 공용장비실 3D프린터를 활용해 실제로 제작해 볼 수 있다. 총상금은 2200만원 규모로 총 7팀에게 수여한다. 3D프린터 분야 1등에게는 소형 3D프린터를 제공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5일 오전 10시 안양 스마트콘텐츠창조마당에서 경진대회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참가신청서와 기획안은 23일까지 경진대회 홈페이지(www.runtostartup.com)로 하면 된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