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 신형 하이브리드 모델 15개 투입할 것"
토요타자동차가 올 9월말까지 하이브리드 모델 글로벌 누적 판매 705만대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토요타는 1997년12월 하이브리드 승용차 `프리우스`를 출시, 지난해 12월말 누적판매 600만대를 돌파했고, 약 9개월 만에 누적판매 700만대를 넘어섰다. 현재 하이브리드 승용차 27개 모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1개 모델을 90여개 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출시한 NX300h를 포함, 오는 2015년까지 글로벌 시장에 15개 신형 하이브리드 모델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 토요타는 친환경차 개발에 힘쓰고 있다"면서 "고성능화와 비용절감, 그리고 상품 라인업을 늘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요타 자체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판매한 하이브리드 모델의 이산화탄소 배출과 가솔린 소비 억제 효과는 동급 가솔린차 대비 약 4,900만톤과 1,800만kℓ에 달한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