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 제1차관에 박경국 국가기록원장이 내정됐다. 박 차관 내정자는 1958년 충북 보은 출생으로 충북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 1980년 24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수산부 행정사무관, 단양군수, 충북도 내무국장·경제통상국장·기획관리실장, 지역발전위원회 지역협력국장,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거쳤다. 2013년부터 안행부 국가기록원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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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차관 내정자는 지방과 중앙에서 행정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통으로 정평이 나있다. 주변에서는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현안 대처능력이 뛰어나 소통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안행부 내에서도 소통을 바탕으로 행정 능력과 오랜 지방 근무 배경으로 정부3.0을 실천할 수 있는 적임자로 보고 있다. 박찬우 전 제1차관은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 지난 25일 사임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