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한미IT와 오는 4월 세계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의약품 유통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한미IT와 의약품 유통관리 시스템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는 ‘Cloud KEIDAS’ 독점적 제휴를 주요 내용으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Cloud KEIDAS’는 의약품 제조·유통·소비 등 전 과정 정보를 일련번호 기반으로 클라우드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양 사는 ‘Cloud KEIDAS’는 기존 개별 유통관리시스템 구축 대비 30% 이상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미IT는 자체 시범사업으로 서비스 안정성을 검증했다. 양사는 오는 4월 ‘Cloud KEIDAS’ 상용화에 이어 2분기 해외 시장에도 공동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