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솔 학생(광운대 1학년)은 중학교 시절 로봇동아리 활동으로 로봇공학과 첫 인연을 맺었다. 고등학생 때 직접 로봇 동아리를 만드는 등 리더십을 발휘했다. 친화력이 뛰어나 로봇 조작 재능기부 활동도 펼쳤다. 2009년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 대회에 참가해 대상으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제 대회에서는 캐리어 로봇 부문 5위를 차지했다.
2010년 국제 로봇올림피아드대회 한국대회 은상을 수상하고 통일염원 거북선창작경연대회 로봇공학부문에서도 수상했다. 2011년 한국과학기술원 `청소년과학영재 사사` 프로그램에 추천받아 변증남 울산과학기술대(UN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석좌교수로부터 사사 받고 멘토링 경험을 쌓았다.
올해 광운대 로봇학과에 4년 전액 장학금을 받고 입학해 로봇게임단 `로빗`단에 소속돼 로봇 경연대회 준비 등 로봇 공학을 공부하고 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