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이영주홀에 'AI 특화 공동훈련센터'를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개소는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국 20개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가운데 유일하게 대형 종합병원이 운영하는 의료 특화 공동훈련센터다.
지난 18일 열린 개소식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 진교훈 강서구청장, 협약기업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이화 AI 특화 공동훈련센터는 이화의료원이 보유한 임상 데이터(RDW)를 활용해 의료 AI 교육과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외부 기업 연구원과 병원 연구진이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의료 AI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산업 현장 중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총 61개 협약기업 대상으로 △기업 AI 전환(AX) 수준 진단 △생성형 AI와 바이오메디컬 데이터 활용 교육 △프로젝트 기반 실습 훈련 △현장 맞춤형 사후 코칭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총 20개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연인원 360명 규모 훈련을 지원한다.
특히 논코딩 바이오메디컬 데이터 시각화, AI 기반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SaMD) 구축 등 실제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프로젝트형 교육 과정을 운영해 의료 AI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주웅 이대서울병원장은 “이화 AI 특화 공동훈련센터는 병원이 보유한 임상 데이터와 연구 역량을 지역 산업과 공유하는 상생 플랫폼”이라며 “의료기관이 단순한 진료 공간을 넘어 의료 AI 산업 혁신과 인재 양성을 이끄는 거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