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맞춤형 IT인력양성으로 전국 취업률 1위 달성

맞춤형 우수 IT인력 양성 대학인 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이 교육부 2013년 취업률 조사발표에서 77%의 취업률로 전국 1위(졸업자 2000이상 `가`그룹)를 차지했다. 이로써 영진전문대는 취업률 통계조사에서 3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이 대학의 취업경쟁력은 기업이 요구하는 스펙의 인재를 맞춤형으로 교육하는 주문식 교육이 기반이 됐다. 특히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등 국내 IT기업과 인력양성 협약을 체결하고 해당기업에서 요청한 커리큘럼으로 기업반을 구성해 교육했다.

이 같은 맞춤형 교육은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일본 IT기업 진출에도 효과를 발휘했다. 이 대학은 현재 일본 IT기업과의 협약으로 일본 IT기업주문반을 개설, 이 과정을 졸업한 학생 전원이 일본 IT기업에 취업했다.

영진전문대는 올해 졸업자 중 삼성그룹 계열사에 118명, LG그룹 175명, SK하이닉스 39명, 포스코 21명 등이 취업하는 등 올해에만 대기업과 해외에 701명이 진출했다.

최재영 총장은 “주문식 교육을 20년간 추진하다보니 IT기업에서 이 교육을 높이 평가해주고 있으며 채용도 자연스럽게 늘어 취업률이 높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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