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이르면 10월부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디지털TV 보급 사업을 실시한다.
이는 오는 2017년까지 저소득층이 디지털TV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저소득층 디지털TV 보급 사업`의 일환이다.
미래부는 한국전파진흥협회를 통해 저소득층 전용 디지털TV를 공모선정한다.
미래부는 공모를 통해 가격, 품질, 보증 수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오는 9월 중 저소득층 전용 디지털TV를 선정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공모를 통해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동일 회사 제품의 온라인 판매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TV제조사 역시 사회적 약자의 디지털방송 접근권 보장을 위해 최대한 노력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가격은 저렴할 전망이다.
대상은 과거 디지털TV 보급사업에서 구매보조를 받은 7만5000가구를 제외한 모든 저소득층 가구으로, 가구당 1대다.
미래부는 매년 신제품 출시 시점에 맞춰 저소득층 전용 디지털TV를 공모하고. 분기별로 가격을 조정할 계획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