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이 한국언론인연합회 주관의 `2012년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행정혁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산시의 행정 혁신을 이끌어 세계도시 부산 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허 시장은 2004년 6월 부산광역시장으로 취임해 민선 3선 시장을 지내면서 2005년 APEC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2008년 미래부산 발전을 앞당길 10대 비전사업을 제시했다. 특히 부산을 세계적인 항만도시, 아시아 최고 영화영상도시, 아시아 4대 국제회의도시로 성장시켜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은 국내 50여 개 언론사 대표와 전·현직 언론인 등 140여 명의 심사위원이 매년 10~16개 부문을 선정, 시상하는 상이다. 지금까지 이명박 대통령과 반기문 UN사무총장,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등이 수상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