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PDA 대신 갤럭시노트로 모바일 오피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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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가 업무용 PDA를 갤럭시노트로 시범 교체하고 내년부터 전체 서비스 직원으로 확대 시행한다.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PDA로 진행해온 서비스 업무를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 기반의 스마트폰 서비스로 전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으며 연말까지 서비스 전문가인 코디 2000명, 설치 및 AS 전문가인 CS 닥터 1600명에게 갤럭시노트 사용을 지원한다. 내년에는 코디 1만3500명 전체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기반의 고객서비스는 업무 속도와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서비스 업무뿐만 아니라 카탈로그, 동영상 등 각종 홍보 자료 접근이 용이하다. 고객 집 위치와 동선보기 등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탑재해 코디와 CS 닥터의 업무 효율성이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기점검, 필터·부품 교체 등의 서비스 내역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유관 부서간 실시간 정보공유가 가능해 고객 요구사항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고객 집 방문예정 안내문자 발송 시 해당 코디와 CS 닥터의 사진과 프로필을 담아 보내는 `고객안심 서비스`, 자녀 또는 부모님만 계신 집에서 서비스 완료 후 점검제품 상태 및 집안 상황 등을 촬영해 고객에게 전송하는 `상황 별 서비스` 등은 벌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한 서비스 앱에는 현장 직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도출한 300건이상의 개선사항을 반영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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