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섭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16일 하싼 알사이드(Hassan Al-Sayed) 카타르 정보통신기술최고위원회 사무차장과 양국간 통신 분야 교류· 협력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하싼 알사이드 사무차장은 “한국의 브로드밴드가 세계적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신 상임위원은 “우리나라가 성공적으로 브로드밴드를 구축한 것은 수요와 공급을 동시에 염두에 둔 정부 정책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정부와 국민,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사업자가 함께 노력할 수 있는 ICT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