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주요 정부부처별 정보화예산]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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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서비스 분야, 보건의료 분야, 보건복지행정 분야 등 3대 분야에 991억원 규모의 정보화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는 2012년 정보화 예산 925억원에 비해 7.3% 증가한 수치다.

보건복지부는 △평생복지 안전망을 확충해 국민의 기본 생활보장 △맞춤형 보건인프라 구축을 통한 국민의 건강보장 △예방형 질병 정책을 통한 국민의 건강보호 △미래사회에 대비한 지속발전가능 사회 구현을 정보화 사업의 추진 방향으로 삼았다. 이를 통해 `국민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이 넘치는 희망사회를 실현한다`는 것이 최종 목표다.

세부적으로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서비스 분야에 사회복지통합관리망 구축 및 운영,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 운영에 186억원을 집행한다. 사회복지통합관리망 구축 사업은 복지 급여 및 복지 서비스에 대한 정보의 통합관리로,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갖추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3년에는 사회복지통합관리망 고도화,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고도화 등이 세부 사업으로 포함돼 있으며 166억원을 투입한다.

보건의료 부문에는 지역보건의료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 건강 질병 예방을 위한 지식축적시스템 구축,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구축 및 운영, 신종전염병 신속대응 조기경보망 구축, 응급의료통합정보망 구축, 장기이식관리 정보화에 87억원을 집행한다.

이 중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이미 구축된 보건소 통합정보시스템의 안정화·고도화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40억원의 예산을 소요할 예정이다.

보건복지행정 분야에는 부내행정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 질병관리본부 업무정보화, 국립병원 정보화, 보건복지 정보보안시스템구축에 108억원을 투입한다.

부내행정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조직통합관리시스템 구축, 행정처분관리시스템 기능 개선 등의 고도화 사업이 포함돼 있다. 이 사업에 32억원을 집행했다.

이외에 국민연금 정보화 사업 및 운영에 374억원을 집행했다. 보건복지부의 2013년도 단일 정보화 사업 규모로는 가장 큰 사업이다.

보건복지부 주요 정보화 사업 예산(단위:백만원)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