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레노버, 미국에 PC 공장 첫 건립 추진

레노버가 미국에 PC 공장을 세운다.

컴퓨터월드 등 미국 주요 언론이 2일(현지시각) 레노버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PC 생산 라인을 신규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새 PC 라인은 레노버의 미국 물류센터 내에 세워지며 내년 상반기부터 가동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공장에서는 초소형 데스크톱PC와 씽크패드 스마트패드 등이 생산될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예상했다. 레노버는 공장 가동을 위해 생산담당 직원 115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레노버는 지난 9월 브라질 PC업체 CCE를 인수하면서 PC 시장 1위인 휴렛팩커드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중국 시장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이 회사는 이번 생산라인 건설을 통해 PC 소비 1번지인 미국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선두자리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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