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가 6일부터 10월 29일까지 `2012 온라인 농업박람회`를 열고 5개 광역자치단체를 포함한 60개 지방자치단체 지역별 우수 특산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이베이코리아와 오는 10월 `국제농업박람회`를 여는 전라남도가 함께 준비했다. 보다 많은 고객이 지역특산품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각 지자체에 온라인마케팅 기회를 확대시키자는 취지다.
G마켓과 옥션은 홈페이지 내 `국제농업박람회관`을 오픈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엄선한 1000여 개의 우수 특산품을 판매한다. 지역특산물 BEST 상품 코너도 마련해 각 지역 인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박람회 페이지에 방문하면 추첨을 통해 2000원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쿠폰은 지자체 상품을 대상으로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해당 페이지에 방문해 농작물 아이템 도장을 획득하면 인기 특산품도 경품으로 증정한다. SNS 박람회 홍보 이벤트도 개최, 추첨을 통해 등수 별로 G마켓 상품권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주철 이베이코리아 사업기획실 이사는 “고객에게 쉽고 간편하게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을 쇼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지자체에게 판로 확대 계기가 되자는 취지”라며 “전국 60여개 지자체의 우수 특산품을 선보여 추석을 앞두고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 행사가 끝난 후에도 이번 박람회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