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솔라보트 축제, 16일부터 사흘간 대전서 열려

국내 유일의 친환경 선박 수상 경진대회인 `제14회 휴먼·솔라보트 축제`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대전 갑천 수상스포츠체험장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대한조선학회(회장 조상래)와 충남대학교 공과대학(학장 김용환),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강정극)이 공동 주최한다.

휴먼보트 24개팀과 솔라보트 9개팀 등 총 33개팀이 참가해 단거리 스프린트, 5000m 레이스, 조종경기, 그리고 설계 부문으로 나뉘어 경쟁한다.

무공해 에너지원인 사람의 힘과 태양광 에너지를 주제로 공학을 전공하는 전국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 제작한 휴먼보트(인력선) 및 솔라보트로 경기를 치른다.

강정극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은 “해양레저 및 친환경 시대를 맞이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수상 레저 스포츠로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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