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과학·비즈니스 융합 전문가(PSM)` 양성사업자에 한국기술교육대·충북대·홍익대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PSM 양성은 `과학비즈니스벨트 기본계획`에 따라 과학벨트 기능지구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정 기초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관련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과학경영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교과부는 이번에 선정된 3개 대학을 중심으로 기초연구 성과와 비즈니스의 연결을 위해 2017년까지 총 240억원을 투입해 300명의 관련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과학벨트 내 PSM 양성은 천안시(한국기술교육대), 청원군(충북대), 세종시(홍익대)별 특화발전 전략과연계한 전문 석사를 배출해 과학기반산업의 인력 수요에 부응할 계획이다. 2년 전문석사과정으로 특수대학원을 개설·운영한다. 주관 대학당 올해부터 연간 15억원 안팎으로 최대 6년간 지원받는다.
PSM 양성사업자 3개 대학은 관련 커리큘럼 개발 등 교육과정 준비를 마치고 올해 12월부터 이공계 학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학생모집을 한다. 내년 3월부터 첫 학기 개강에 들어간다.
PSM 양성 대학별 운영 계획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