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뭐할까] 여름 기차여행은 낭만을 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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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로 접어들며 더욱 뜨거워진 햇살이 여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본격적으로 한여름의 달콤한 휴가를 꿈꾸기에 앞서 가족, 친한 사람들과 함께 간단한 당일치기 기차여행을 떠나보자.

G마켓 여행(tour.gmarket.co.kr)에서는 평일, 주말 상관없이 언제든 예약 후 떠날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G마켓 여행사업팀 전윤주 팀장은 “기차여행은 인원이나 일정에 특별히 구애 받지 않고 언제든지 출발할 수 있어 편하다”며 “엄선된 국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기차만이 갖는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성차밭, 곡성 레일바이크 기차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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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초록 세상이 펼쳐지는 보성으로 떠나보자. 당일치기 기차여행 상품으로 언제든지 예약 후 기차에 오르면 된다. 용산역에서 아침 일찍 출발, KTX를 타고 정읍역에 도착 후 현지 연계 차량을 타고 `율포 해변`으로 이동해 첫 일정을 시작한다. 해송 숲과 모래사장을 거닐며 바다 향기를 맡을 수 있다. 짧은 산책과 자유 중식시간을 가진 후에는 보성 녹차밭으로 이동한다. 대한다원은 경관이 아름다워 드라마 `여름향기` 등 TV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한 곳이다. 연녹색 잎이 진녹색으로 바뀌는 늦봄부터 가을이 오기 전까지 빛깔이 가장 아름답다. 녹차 밭을 둘러본 후에는 섬진강 기차마을로 이동한다. 철로 위에서 자전거를 탈 수 있다는 상상이 만들어 낸 `레일 바이크`는 관광객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있다. 가족, 친구 혹은 연인과 함께 바람을 가르며 펼쳐지는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저녁 7시 30분경 정읍역에서 출발해 10시에 용산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G마켓 하나투어 보성, 곡성 기차여행`을 통해 예약가능하다. 7월 1일부터 평일, 주말 상관 없이 예약할 수 있다. 금·토·일요일은 성인 10만5000원, 아동 7만5000원이며 그 외 평일은 성인 8만9000원, 아동 7만1000원이다.

◇1일 `체험` 임실, 전주 한옥마을 기차여행

`G마켓 하나투어 임실, 전주 한옥마을 기차여행`은 치즈로 유명한 `임실`과 `전주 한옥마을` 방문할 수 있는 패키지다. 동화같은 치즈마을 임실에서 직접 치즈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임실 치즈 체험`이 포함돼 특히 아이들이 좋아한다. 첫 코스인 임실 치즈 마을에서는 신기하고 놀라운 치즈이야기와 갓 짜낸 원유로 만드는 치즈 오감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오후엔 한국의 전통 문화가 살아 숨쉬는 전주 한옥 마을에 방문한다. `경기전` `오목대` 등 문화유적지가 산재되어 있으며 각종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풍부하다. 약 700여채의 한옥들과 함께 잊혀져 가는 우리의 전통생활 문화를 만날 수 있다. 한옥마을에서 익산역으로 출발해 자유 저녁식사를 한 후 무궁화호를 타고 용산역에 도착하는 것으로 여행은 마무리 된다. 주말에만 이용할 수 있으며 G마켓에서 성인 6만9000원, 아동 5만8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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