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선우중호)은 학사과정 캠퍼스와 신재생에너지연구동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국제심포지엄도 열었다. GIST 학사과정 캠퍼스는 연건평 3만7359㎡(1만1301평) 규모로 총 1100억원 공사비가 투입됐다. 교육연구동, 실험연구동, 학생회관, 학생기숙사, 학사 파워플랜트 등 총 5개동이 완공됐으며 교수아파트는 8월 완공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연구동은 지상 5층, 지하 1층, 연건평 9317㎡(2919평) 규모로 공사비 180억원이 들어갔다. 노벨상 수상자를 초빙해 그들의 이름을 붙인 3개 노벨연구센터(히거신소재연구센터, 노벨에르틀촉매연구센터, 노벨스타이츠구조생물학연구센터)와
솔라에너지연구소가 입주한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강운태 광주시장, 김진현 전 과기처 장관, 백성기 포스텍 전 총장, 김병식 초당대 총장, 노벨상 수상자 알렌 J. 히거 교수 등이 참석했다. 선우중호 GIST 총장은 “GIST는 국내대학 처음으로 최우수등급 친환경 그린캠퍼스를 구축했다”며 “에너지 1등급 저탄소형 건물과 선진국형 토론식 강의실을 마련, 학사과정 학생들에게 국제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