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기 웅진코웨이 대표, 매각 앞두고 임직원에 독려 메시지 전파

홍준기 웅진코웨이 대표가 인수합병을 앞두고 직접 임직원 다독이기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홍준기 대표는 인수합병 발표 후 본사 임직원은 물론이고 현장 영업과 서비스 조직 전체를 대상으로 동영상 메시지를 제작해 배포했다. 홍 대표는 매월 진행하는 사내방송 `굿모닝 웅진`에서 이례적으로 뉴스 앵커로 등장해 사내 소식을 직접 전달했다. 또 “웅진코웨이가 매각 대상이 됐지만 기존 사업과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진행한다”며 “임직원 모두 동요하지 말고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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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영업 현장을 방문해 인수 배경을 직접 설명하고 직원도 격려했다. 정기적으로 전국의 지국을 방문하지만 매각 결정이 발표된 직후 주요 지국을 방문해 자세한 배경 설명과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실제로 웅진코웨이 매각 발표는 상당히 급작스럽게 진행돼 내부 직원 동요가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장 영업·서비스 전문인력 코디와 방문판매 사원 동요를 막기 위해 직접 홍 대표가 나선 것. 이들이 회사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매각 발표 후 느꼈을 고용 불안감을 빠르게 해소하고 인력 이탈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최근 웅진코웨이는 코디와 임직원이 촬영에 일부 참여한 코디 기업광고를 시작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제작에 돌입했으나 회사 인수합병 발표와 맞물려 광고가 시작돼 인력 이탈을 막기 위한 기업광고가 아니냐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기업 광고는 회사 성장 주역인 코디들의 앞선 서비스와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작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고객만족을 중시하는 마인드를 전하고 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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