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12/중견 · 벤처]알티베이스

알티베이스(대표 김성진)는 2020년 글로벌 소프트웨어 톱100 기업 선정이라는 비전을 수립했다. 올해를 그 원년으로 삼아 보다 적극적인 사업계획을 준비했다.

우선 글로벌 성장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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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이미 통신 분야에서 31개 중 29개 성에 고객을 확보해 관련 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금융 분야로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일본은 금융과 제조 분야에 이어 통신 분야로 고객층을 다양화한다.

지난 2010년 11월 미국 팰러앨토에 설립한 미국 법인을 통해 미국뿐만 아니라 남미 지역까지 아우르며 공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미국법인은 글로벌 기업과 협력 모델 모색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회사는 올 1분기 내 성능이 혁신적으로 향상된 신제품 `알티베이스 하이브리드DB(HDB) 버전6`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전과 같은 가격에 획기적으로 향상된 성능 제품을 공급하고, 기술지원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한다.

국내 사용자 저변 확대 및 파워 유저 양성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속적으로 다양한 알티베이스 HDB 활용 서적을 출간하고, 전국 대학에 SW를 기증해 수업 자료로 채택 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산학 협력 지원도 강화한다.

이외에도 올해 마케팅 강화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적극 나선다. 국산 DBMS 1위 기업이자 DBMS 수출 1위 기업이지만, 대외적인 브랜드 인지도는 높지 않다. 이에 알티베이스는 DBMS 전문기업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적인 홍보 및 마케팅을 추진하고, 전략적 제휴도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메모리 기반 초고속 데이터베이스 처리 기술이 절실한 제조 및 국방 분야로 시장을 확대하고, 국내 성공 사례를 해외시장에도 적극 반영해 알티베이스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알티베이스는 지난해 `2011 대한민국 기술대상 10대 신기술`로 지정됐다. 또 SW기업경쟁력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김성진 사장은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적극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며 “올해를 기점으로 2020년 글로벌 100대 소프트웨어 기업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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