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총장 신성철)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제품 박람회 CES에 웹싱크 솔루션과 태양전지 탑재 공중로봇 디자인을 선보였다.
DGIST가 개발한 ‘웹싱크 솔루션 MDM(Mobile Device Management)’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제품이다.
스마트기기의 점검에서부터 진단, 데이터관리, 분실 및 대응, 유무선 통신모듈, 카메라모듈 등의 하드웨어를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DGIST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조만간 스마트 MDM을 주력을 개발하는 신규 연구소기업 ‘c웹싱크’라는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DGIST는 이번 CES에서 노트북과 캘럭시탭을 이용해 의료분야에 사용되는 데이터로 MDM기능을 활용하는 기능을 시연한다.
이번 CES에서 DGIST는 태양전지 탑재 공중로봇 디자인도 전시한다. 태양전지 탑재 공중로봇은 태양전지를 에너지원으로 한 로봇으로, 향후 국방과 공공복지, 산업분야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DGIST는 CES에서 이 두 가지 연구결과물 뿐만 아니라 석·박사과정 소개 및 입학전형에 대해 현지 상담도 진행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