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이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유통센터와 공동으로 기획한 ‘이달의 중소기업 우수제품’ 시리즈가 이달로 만 3년을 맞았다. 중소기업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 시리즈는 엄격한 선정 절차를 거쳐 품질과 성능이 뛰어난 제품을 발굴, 소개해 왔다. 선정 절차도 까다롭다. 신청서가 접수된 제품을 대상으로 1·2차 평가를 거쳐 홍보 대상을 선정한다. 선정이 쉽지 않은 만큼 올해도 생활 및 소형 가전, 소프트웨어, 산업용 기기 등 다양한 제품이 우수한 기능과 뛰어난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대체로 융합기술 제품과 저전력 친환경 제품, 일상생활에서 편의성이 돋보이는 제품, 자녀 교육 등과 관련한 SW가 히트쳤다. 주요 제품으로는 사용이 간편한 전기그릴과 캡슐커피머신, 자동삶음장치, 무선 프레젠터 등이 호평 받았다. IT·SW 제품군에서는 홈케어링 및 보안 단말기, 팩스 스팸 메시지 차단기, 영어학습 소프트웨어 등이 눈길을 끌었다. 사무실 및 산업용 기기 제품 중에는 휴대용 압력 교정기와 그린에너지 전력량 미터기, 전력량 측정기, 카메라 보관함, 오렌지 가공기 및 자판기 등이 주목 받았다. 이에 전자신문은 올해 소개된 제품 중 40개의 우수제품을 추려 2회에 걸쳐 특징 및 장점 등을 집중 조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