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1】소니, 새로운 태블릿 앞세워 독자 생태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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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가 ‘소니 태블릿’을 출시하며 새로운 서비스 플랫폼 전략을 공개했다. 3D 부문에서는 착용식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퍼스널 3D 뷰어’로 새로운 사용자 경험(UX) 제공에 나선다.

 카즈오 히라이 소니 부사장은 31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1’에서 소니 태블릿S와 태블릿P를 공식 선보이고 새로운 제품·서비스 전략을 공개했다.

 그는 “진정한 컨버전스 경험을 실현하기 위해 하드웨어·콘텐츠·네트워크 통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소니 태블릿을 통해 ‘유니클리 소니’(Uniquely Sony)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클리 소니’는 소니만의 독자적인 플랫폼 생태계 전략을 뜻한다. 애플이 앱스토어와 아이튠즈를 통해 독자적인 생태계를 조성한 것처럼 소니 고유 영역을 구축해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

 소니는 전시 부스에서 고유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 전략을 사용자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핵심 서비스는 하나의 계정으로 모든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큐리오시티’다. 음악과 비디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나아가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유통되는 장이 될 전망이다.

 큐리오시티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는 ‘비디오 언리미티드’, 큐리오시티 음악 서비스는 ‘뮤직 언리미티드’로 이름 붙였다. 뮤직 언리미티드는 현재 1000만곡 이상의 노래를 보유하고 있다. 비디오 언리미티드는 현재 9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소니는 연말까지 벨기에·덴마크·핀란드·네덜란드·노르웨이·스웨덴에 뮤직 언리미티드를 선보인다. 새로운 안드로이드 기반 워크맨을 포함해 더 많은 기기에서 활용하도록 확대할 방침이다.

 얼굴에 착용하는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퍼스널 3D 뷰어’도 눈길을 끌었다. 기존 안경 방식이 아닌 머리에 착용하는 새로운 3D 시청 방식을 채용, 극장과 같은 수준의 가상 화면을 제공해 3D 화면 몰입도를 높였다.

 이 외에도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플레이어 ‘워크맨’(프로토타입), 안드로이드 허니콤을 탑재한 인터넷TV(프로토타입), 무안경 방식 3D 패널을 채용한 ‘바이오S’ 노트북PC, 6인치 ‘e리더’ 등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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