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송종호)은 중소기업의 수해 피해현황 파악과 긴급지원을 위해 28일부터 ‘수해 중소기업 지원 대책반’을 가동했다.
홍용술 부이사장을 반장으로 하는 대책반은 중소기업 응급구호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중진공 앰뷸런스맨(50명)’을 기업현장에 긴급 투입, 재해복구자금 융자 등을 현장에서 지원한다. 피해가 집중된 중부권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전국 각 지역본부에서 근무 중인 앰뷸런스맨도 동원해 현장에 파견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연인원 500명)을 수해 중소기업 현장에 보내 시설 복구 작업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수해 중소기업에 대한 긴급지원을 위해 재해복구자금 250억 원을 긴급 편성했다. 수해복구 자금은 10억 원 이내에서 지원되며 대출조건은 2년 거치 3년 상환에 금리는 3%(고정금리)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