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의 기업 지원 실적이 전국 테크노파크 중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는 한국기업데이터가 발간한 ‘2010년 보고서’를 통해 충북테크노파크 지원 기업의 평균 성장률이 29%를 기록, 다른 지역의 평균 성장률인 14%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기술기반지원 사업으로 관리되는 멤버십 기업의 성장 단계 분석을 통한 맞춤형 기업지원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지난해 충북도내 기술기반기업에 지식서비스 3개 분야 28개 과제, 마케팅 80건 등 총 313건을 지원했다.
올 상반기 조사 결과 1년 이내 관리기업의 매출 및 인건비 상승률은 22% 이상, 1년 이상 장기 관리 기업의 경우 46% 이상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남창현 원장은 “최근 중앙부처에서 실시한 지역혁신거점육성사업 등 기업지원 관련 평가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기업인들이 애로를 겪는 분야에 지원을 집중해 지역내 중소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