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VM웨어 기반 `클라우드`로 더 높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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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은 13일 삼성동 파크하얏트호텔서 열린 VM웨어의 신제품 출시 간담회에서 클라우드 환경 구축에 대한 로드맵을 공개했다. 특히 VM웨어의 신제품 ‘v스피어 5.0’을 기반으로 온디맨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조성하고 서비스형 인프라(IaaS)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은 2006년 VM웨어의 솔루션을 도입해 올해까지 150개(93%)에 달하는 서버에 가상화를 적용했다. 여객지원·운송, 발권 및 대고객 서비스를 포함해 내부 교육 서비스와 IT지원, 그리고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 등 핵심 업무에까지 가상화 인프라 환경 도입을 확산해왔다.

 원영훈 대한항공 IT품질팀 부장은 “대한항공은 전사 IT서비스 환경을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가상화 인프라로 구축하고 있다”며 “ERP 등 핵심 시스템도 가상화 인프라 환경에서 구동되고 있으며 신규 서비스에도 도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올 1월 ERP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면서 ERP 서버도 기존 메인프레임에서 유닉스 및 윈도 기반으로 다운사이징했다.

 지금까지 VM웨어 ‘인프라스트럭처 3.5’과 ‘v스피어 4.1’을 적용한데 이어 올 상반기엔 ‘v스피어 5.0’의 베타 테스터로서 액티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v스피어 5.0’은 VM웨어가 이날 세계에 발표한 차기 버전이다. 이 제품은 최대 1테라바이트(TB)의 메모리와 최대 32개의 가상 CPU를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이날 VM웨어는 ‘역사상 가장 중요한 제품군’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v스피어 5.0’을 포함, 기존 v센터 오퍼레이션스 제품에 ‘v센터 SRM 5.0’ ‘v실드 5.0’ ‘v클라우드 디렉터 1.5’ 등 3개의 제품을 추가한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스위트’ 세계에 동시 론칭했다.

 윤문석 VM웨어코리아 지사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서버를 구동하는 가상머신수(VM)가 물리적 장비 수를 넘어서게 된다”며 “2014년이 되면 평균 VM수가 5년 전의 2배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IDC에 따르면 2008년에 45만대에 불과했던 VM수는 2014년에 81만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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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설명>VM웨어는 13일 v센터 SRM 5.0, v쉴드 5.0, v클라우드 디렉터 1.5버전 등 3개의 제품을 추가한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스위트`를 발표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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