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TP, 의료용 부품소재 사업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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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테크노파크 타이타늄센터가 R&D를 지원해 최근 개발에 성공한 정형외과용 정밀의료 부품.

 광주테크노파크 타이타늄·특수합금부품개발지원센터(이하 타이타늄센터)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의료용 부품소재 집적화 사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입주기업인 티디엠이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기업부설연구소 설치지원사업에 선정돼 전남대와 고부가가치 정형외과 부품 연구개발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티디엠이 타이타늄센터에 구축된 의료용 부품소재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면 관련 기술개발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타이타늄센터는 전남대 미래형 생체부품소재 RIS사업단과 공동으로 척추용 부품 전문업체인 우리헬스케어를 서울에서 광주로 유치하고, 정형외과 부품 개발 업체인 티에이티를 전주에서 광주로 유치하는 등 타이타늄센터를 중심으로 정형외과 부품소재 관련 기업의 집적화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경구 타이타늄센터장은 “의료용 부품소재 산업이 지역 산업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광주테크노파크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 면서 “타이타늄센터에서 10여년 동안 구축한 의료용 부품소재 관련 인프라를 토대로 고부가가치 정형외과 부품소재 국산화 등 관련 기업들의 기술개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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