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코(대표 이호용·www.andico.co.kr)는 USB 3.0 규격을 채택한 휴대형 저장매체 ‘수퍼 USB 3.0 32GB’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의 속도와 비슷한 수준인 읽기 130MB, 쓰기 1460MB 성능을 자랑한다. SLC 방식의 낸드(NAND)를 탑재, 안정성을 보장한다.
현재 초당 최대 100MB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구현하려면 시중에 판매 중인 SSD와 USB 3.0 방식 외장 하드 디스크로 가능하지만 가격이 20만원대여서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다.
이번에 출시한 ‘수퍼 USB 3.0’은 가격, 속도, 용량면에서 뛰어나며 소비자가격이 11만5000원으로 저렴한 게 특징이다. 앤디코는 이 제품을 트로이 등 총판점을 통해 본격 판매할 계획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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