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식기술(대표 송은숙)은 대학교용 휴먼네트워크 관리시스템을 본격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명함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등록 인맥과 인맥 관련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 생일과 결혼기념일, 약속일정 등 인맥의 일정 관리도 가능하며 언론에 나오는 인사 동정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마우스 클릭만으로 지도 검색, SMS 문자보내기, 메일보내기 등도 인원에 상관없이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대학내 전산망 등 다양한 종류의 시스템과도 손쉽게 연동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교수 및 직원들의 인맥을 명함을 중심으로 손쉽게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모바일과 연동시켜 스마트워킹 시스템을 편리하게 구축할 수 있다. 특히 체계적인 인적 정보 인프라 구축을 통해 대학교 관련자와 동문 등을 포함한 포털 사이트 운영도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현재 충남대와 충주대, 대덕대학 등에서 채택돼 호응을 얻고 있다.
송은숙 사장은 “최근 들어 대학계에서도 인맥 관리 등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면서 “국내 대학을 타깃으로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