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방시대 R&D허브를 꿈꾼다]신진국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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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는 최첨단 전자부품’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IT산업의 총아입니다. 전북지역은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을 비롯해 관련 연구기관이 집적화된 최적의 생산거점이라 자신합니다.”

 신진국 차세대자동차전장센터 센터장은 “지난해 설립한 KETI의 전북임베디드시스템 연구소에 이어 차세대 자동차전장센터가 개소해 전북은 이제 고부가가치 전장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신 센터장은 “현대자동차, GM대우자동차, 타타대우상용차 등 3사가 자리 잡고 있는 전라북도의 핵심전략 산업인 자동차 산업이 미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해결책을 고심하고 있다”면서 “친환경 미래자동차 분야에서 신산업과 신시장이 창출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기업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신 센터장은 이어 “기업의 신제품 개발을 위한 인력양성, 정보지원, 신뢰성지원 등 각종 기반을 지원하고, 개발정보 공유와 상생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자동차 전장부품관련 분야의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산업은 과거 기계 위주에서 전자 위주의 산업으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이같은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차세대자동차전장센터는 전자부품 산업을 전북의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신 센터장은 “첨단기계산업의 집합체인 자동차는 이제 모든 기술을 융합하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며 “이제 자동차 구입은 자동차대리점이 아니라 전자상가에서 해야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자동차 전장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신 센터장은 또 “첨단산업과 친환경 등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춰 미래자동차산업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며 “기술개발을 통해 해외 의존도가 높은 자동차 부품의 국산화에 기여함은 물론이고 자동차산업의 발전과 국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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