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소 헐랭이` 경남 스토리텔링 공모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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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경상남도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에서 황장섭씨(오른쪽)가 대상을 차지해 공영윤 경남미디어영상위원회 이사장으로부터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2010 경상남도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에서 황장섭씨의 ‘싸움소 헐랭이’가 대상을 차지했다.

 경남미디어영상위원회(이사장 공영윤 경남도의회 의원)는 경남도민과 전국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전의 대상으로 황장섭씨의 ‘싸움소 헐랭이’를 선정, 사장과 상금 200만원을 시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싸움소 헐랭이’는 진주 소싸움과 도박을 배경과 소재로 이용, 긴장감 넘치는 플롯의 통쾌한 복수담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구성력과 기획력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남미디어영상위원회 주최, 주관으로 처음 마련한 이번 공모전은 경남의 전설, 설화, 인물, 문화, 역사, 자연환경 등을 소재로 영화, 드라마 등 영상물 제작이 가능한 이야기 창작물을 공모한 행사로 총 15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황장섭씨는 “수준 높은 출품작들 사이에서 대상을 받게 돼 기쁘다. 내가 만든 이야기가 영상화돼 내 눈앞에 보여 진다면 이보다 더 큰 기쁨이 어디 있겠냐” 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남미디어영상위원회는 지속적인 공모전을 통해 지역 창작 인력의 저변을 확대하고 경남의 숨겨진 로케이션 스토리텔링을 확보해 여러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진주=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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