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장비 전문업체인 탑엔지니어링(대표 김원남)은 한국정책금융공사가 주요 출자자인 사모펀드(코에프씨우리그로쓰챔프2010의 3호)로부터 130억원 상당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코에프 3호는 탑엔지니어링의 보통주식 중 자회사인 파워로직스가 보유하고 있는 115만3644주를 주당 8500원에 매입키로 했다. 탑엔지니어링은 소유하고 있는 자사주 31만주도 순차적으로 이 펀드에 매도할 예정이다.
김원남 탑엔지니어링 사장은 “이번 투자 유치로 LCD, LED, OLED 장비를 제조하는 장비기업으로써 미래 신성장동력 기업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인 LCD 디스펜서에 이어 글라스커팅시스템(GCS), 어레이 테스터 등 장비 사업 다각화를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정책금융공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신성장동력 산업을 육성하고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성된 자금으로 장기 보유를 원칙으로 하는 우호적인 투자”라며 “탑엔지니어링은 우호 지분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권 유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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