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는 2012년 8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중인 포천시립중앙도서관에 디지털영상정보관을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영상정보관은 10억원이 투입돼 도서관 1층 184㎡ 공간에 구축되며, 포천을 소개하는 가상체험 전시공간으로 활용된다.
시(市)는 역사와 문화, 인물, 문화재, 자연환경, 관광자원, 지역 특산물, 축제 등 각종 자료를 디지털 영상화해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이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원하는 자료를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파노라마 이미지와 홀로그램 등 최신 연출기법을 도입해 가상체험을 하도록 하고 기념촬영 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 평생학습과 담당자는 “그동안 포천을 알릴 수 있는 박물관이나 전시관이 없어 도서관을 건립하면서 영상정보관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북면 가채리에 들어서는 포천시립중앙도서관은 98억원을 들여 지난해 5월 공사를 시작했으며 내년 8월 개관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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