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의 중등온라인 교육사이트 ‘수박씨닷컴(www.soobakc.com)’이 중학생 1만137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을 조사한 결과, 최신 IT기기를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최신 IT기기(46%)’가 첫손에 꼽혔고 ‘의류, 액세서리 등 패션 아이템(22%)’, ‘용돈(18%)’을 받고 싶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화장품(4%)’, ‘도서(3%)’, ‘학용품(2%)’를 선택한 경우는 소수였다.
남자 중학생들은 10명 중 6명이 ‘최신 IT기기(60%)’를 가장 선호했다. 이어 ‘용돈(17%)’, ‘패션 아이템(10%)’ ‘도서(3%)’, ‘학용품(2%)’, ‘화장품(1%)’ 순으로 받고 싶은 선물을 꼽았다. 여학생들의 선호 품목은 ‘최신 IT기기(43%)’, ‘패션 아이템(25%)’, ‘용돈(19%)’, ‘화장품(5%)’, ‘도서(2%)’ 순이었다.
중학생들의 스트레스에 대한 조사도 진행됐다. 이들의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은 ‘성적(50%)’이었다. 이어 ‘진학(입시) 및 진로문제(18%)’, ‘교우 관계(10%)’, ‘부모님의 기대(9%)’, ‘학교생활(4%)’ 등이 꼽혔다. 이외에도 스트레스 해소 방법은 ‘친구들과 수다(27%)’, ‘잠(23%)’, ‘게임(15%)’ 순이었다. ‘없다’는 응답은 8%였다. 남학생들은 ‘게임(42%)’을, 여학생들은 ‘친구들과 수다(31%)’를 스트레스 해소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으로 선택했다.
한편, 가장 공부를 방해하는 요소로 ‘컴퓨터(26%)’와 ‘부족한 수면(23%)’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휴대폰(11%)’, ‘불안감(13%)’, ‘교우 관계(5%)’도 중학생들의 학습방해 요인으로 꼽혔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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