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장관배 제6회 전국직장야구선수권대회 IT리그 예선에서 방송통신위원회가 더블헤더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예선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방통위는 지난 4일 서울 신암중에서 열린 IT리그(루키) 예선 경기에서 한국SGS와 한국알카텔루슨트를 각각 13-5, 15-4로 연파하고 7승 1패로 예선 1위를 확정지었다.
방통위는 선발투수 오진호와 윤석배가 한국SGS와 한국알카텔루슨트를 상대로 각각 완투승을 거뒀다.
이미 4강 결선리그 진출이 확정적이었던 방통위는 마지막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면서 조 4위 LG엔시스와 준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반면 한국SGS와 한국알카텔루슨트는 마지막 방통위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4강 리그에 진출할 수 있었지만 이날 패배로 LG엔시스에 결선 리그 진출 기회를 넘겨줬다. 두 팀 모두 경기 초반 방통위에 대량 실점하며 무너진 것이 패인이었다.
KOTRA리그(싱글A) 준결승전에서는 CJ오쇼핑이 BMW를 7-0으로 꺾고 결승전에 선착했다.
SW인리그(싱글A) 예선에서는 SK C&C가 지오매니아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을 상대로 기분 좋은 2연승을 거두고 조 1위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SK C&C는 지오매니아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을 맞아 각각 11-4, 15-5로 손쉽게 승리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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